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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가이드: 뉴욕 시티

보고, 즐기는 NYC 라이딩

with KATIE HOLDEN!

저는 뉴욕을 좋아해요! 그런데 워싱턴 DC에서 5일을 보낸 후, 뉴욕 시티(NYC)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약간은 두렵게 느껴졌어요. NYC는 꽤 큰 도시이기 때문이었는데요. 지도에서보면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만만찮은 그런 상대입니다.

자전거를 구입하고 Corinne와 저는 블루클린(Brooklyn)이 주중 동안 사용할 우리의 ‘베이스캠프’로 가장 좋은 장소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Brooklyn의 동남부 여행에 있어서 고상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이웃지역의 레드훅(Red Hook)에서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곳은 물가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이었고 근처 다리까지 자전거로 가기에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New York City에서의 첫 날, 자전거 접근성에 있어서 DC에 비교했을 때 적응하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붐비는 NYC 거리에서 조심하면서 자전거를 타야 했습니다. 교통정체 상황에서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격적인 움직임도 필요했습니다. 물론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구요.

그러나 자전거 도로에서는 자동차들이 가고 서고 하는 그런 황급한 상황으로부터 재빨리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초반, 도시에서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속도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니 점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운힐 자전거를 탄 것처럼, NYC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분명 제가 좋아할만한 흥미를 제공해었습니다. 극도의 흥분을 안겨줄 만큼 자전거 타는 기쁨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NYC 자전거 여행의 산책로, 자전거 도로 그리고 보존된 자전거 차선을 지키도록 신중에 신중을 더하세요.

우리가 New York City 자전거 여행 코스를 계획할 때, 그곳에서 보고자 하는 지역으로 도시를 나누었답니다. 모든 것들을 살펴보게 되면 더 오랜 시간이 소요 된다는 것을 발견했죠. New York에는 멋진 것들이 너무 많아 쉽게 옆길로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고기 정육업으로 유명한 첼시(Chelsea), 이스트 사이드(Eastside) 아래지역에 있는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맨하탄(Manhattan) 윗 지역 그리고 브루클린(Brooklyn)까지 맨해튼(Manhattan) 내부에서만 다녔습니다. 겨우 겉만 살핀 셈이죠.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보통 여행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갔던 곳 중 베스트는 Red Hook의 인근 뒤뜰이었습니다. 이곳의 조용한 거리는 속도를 늦추며 구석구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줍니다. 옛것과 새것, 검소함과 풍성함이 도시의 곳곳에 공존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게 즐거웠습니다. 한 블록에는 주택 프로젝트가, 몇몇 새로운 힙스터(hipster) 카페들과 레스토랑들, 그리고 길 건너에는 산업 지역이 거기에 자리잡았죠. 둘 다 새롭게 지어졌지만, 유리창에 있는 원래 있었던 먼지와 때까지도 예전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있습니다. 네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자전거 길을 통해 시내와 Brooklyn Bridge에 접근하기 용이한 특징은 이 지역을 재미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합니다.

호숫가를 따라서 주행할 수 있고 10-15분내로 Brooklyn 시내에 도달하거나, 유람선을 타고 Redhook에서 Brooklyn의 남쪽 지역 또는 Manhattan 시내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머문 곳에서 두 블록 정도를 가면 이 도시의 모든 모퉁이마다 고유한 방식의 멋진 대형 푸드 마켓인 Fairway가 있었습니다.

New York City는 자유로운 영혼의 도시이면서도. 상쾌하고 경이로운 녹색 공간들 사이의 놀라운 대조들로 가득합니다. 붐비는 시가지에서 라이딩을 하며 내려갈 수도 있고 Central Park 코너 또는 허드슨 강가(Hudson River) 도로에서는 작은 초록색 숲에 둘러싸이게 될 것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이러한 녹색 공간들이 여행 경로에서 작은 지름길로 사용되어 그야말로 자전거 여행을 참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해왔습니다. 나는 New York City에서 최소한 내 인생 중 1년 동안을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이곳에서의 자전거 여행은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지요. 저는 산을 좋아하는 마운틴 걸이죠. 하지만 도시 환경이 주는 다양성과 경험을 위해 소프트한 스포츠도 즐긴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문화, 음식 그리고 음악은 이곳에서의 다양함이 보여주는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팁(Tip)

  • 확실한 방법의 다이얼식 잠금장치를 이용해 자전거를 보관하세요. 사람들의 통행이 있는 곳이나 빛이 비추는 곳에 자전거를 주차하세요. 이것은 도난범죄가 될 만한 행위를 감소시켜 줄 것입니다. 또한 자전거에서 쉽게 가지고 갈만한 악세서리들이나 라이트는 따로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한 가운데서 자전거를 적절하게 세우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여기서 확인하세요.
  • 거리로 나가기 전에 방문하고자 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 놓으세요. 다른 부담이 없이 목적지에 다다를수 있게 해주는 자전거 도로들을 갖춘 거리들을 찾아보세요.
  • 헬멧을 착용하세요! 라이딩 시 헬멧은 필수입니다!
  • 전조등과 후미등을 챙기세요. 몇몇 추가적으로 빛을 발하는 반사 물품 역시 준비 해놓으면 좋습니다. 자전거에 라이트를 설치하는 법에 관한 것은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 NYC에서의 라이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라이딩을 하는 동안 자신감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은 수신호와 도로 규칙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거리에서 스마트한 수신호 방법은 여기서 배워보세요.
  • 도로 위에서 유리 조각, 뾰족한 물체 혹은 다른 날카로운 물건들과 같은 위험물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타이어 펑크 및 간단한 정비를 위한 공구를 휴대해주세요. 당일치기 도시 여행을 위해 여분의 내구성 있는 타이어를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어 펑크를 수리하는 방법을 모른다구요?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손 세정제를 챙겨주세요. 도시의 먼지는 자연의 먼지와는 다릅니다.

NYC 자전거 대리점들:

  • Red Beard Bikes: 이 곳은 정말로 멋진 자전거 컬렉션과 더불어 훌륭한 스텝들이 있는 아름다운 매장입니다. 이웃 매장들 역시 참 좋구요. 이곳은 Brooklyn Bridge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NYC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려면 이곳을 장소 리스트에 올려놓으세요.
  • NYC Velo: 아기자기한 매장입니다. 하지만 제가 타이어 펑크를 고쳐야 했을 때 그들은 정말 큰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친절 했어요.

음식과 음료

New York City의 음식 광경은 또 다른 차원의 경이로움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도시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것에 관해서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가장 좋은 점은 식욕을 불러일으켜서 결국에는 도시 곳곳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음식을 먹었을 뿐만 아니라 새롭고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경험 하고픈 감동을 받기도 했죠.

  • La Columbe, Soho: 커피 맛이 참 예술입니다.
  • Nepalese: 도심지의 코린은 네팔에서 어느 정도 살아서 네팔어를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즐거운 경험들을 만들고 멋진 음식도 만들 줄 알죠.
  • Bedouin Tent, Atlantic Ave, Brooklyn: 중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제가 경험해본 것 중에 최고의 중동 음식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의 직원들과도 친구가 되었지요.
  • Jazz place (Blue Note): 제가 선호하는 음식의 종류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았던 곳이었죠.
  • Cookshop, Chelsea: 저는 이곳이 우리가 NYC에서 먹은 음식점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에요. 계절 음식들이 있고, 정말 신선하죠.
  • Red Hook Lobster Pound, Red Hook: 이곳은 꼭 방문해야하는 랜드마크로 랍스터 롤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빌딩에 그려진 Hurricane Sandy 라인도 확인해 보세요.

“도시 라이딩이 가져다주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아무 생각이 없이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라이딩은 영양분 섭취가 필요로 함을 의미합니다. NYC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음식들은 그야말로 현실을 벗어난 듯한 그런 음식의 경험이죠!!”

머무를 장소

저는 AirBnb의 광팬이죠.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머무를 장소를 위해 Red Hook에 있는 작고 예쁜 숙소를 빌렸어요. 저는 항상 Manhattan에 머물러 왔죠. 하지만 자전거를 타는 것은 우리에게 이곳의 주변 이웃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발견하도록 해주는 기회가 되었어요. 걸으면서는 조금 어려운 일이기도 하구요. 머무는 순소에서 전거거를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편안하게 하죠. 하지만 그게 Manhattan에서는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자전거를 타면서 잘 알지 못했던 장소들을 찾아가보는 기회들을 가져보세요. 미처 계획하지 않았던 곳을 라이딩하는 것도 좋아요. 거리 예술들을 관람해보세요. NYC를 구성하는 모든 각기 다른 이웃들을 만나는데 시간을 보내세요.”

봐야 할 것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고 제대로 New York City를 둘러본 경험이 없습니다. 항상 이동할 때마다 지하철을 타곤 했거든요. 왜냐하면 도시가 약간은 두려웠고 지금껏 도심 라이딩을 위해 준비해 둔 자전거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도심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이제 자전거는 제가 이동하는 유일한 수단이죠. 그리고 자전거를 지하철에 가지고 탈 수 있구요. 이용 방법은 여기를 확인해 보세요!

자전거로 NYC의 친근하고 자세하게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고, 또 더 많은 곳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부터 자전거 도로와 공원들 그리고 다리들에 이르기까지 강과 달려오는 차들을 따라서 구석구석을 살펴 보았지요. 이것은 제가 얼마나 여행하는 것을 사랑하는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 Bryant Park: 이 도시가 지닌 에너지가 참 좋습니다. 크고 멋진 잔디밭, 음식을 먹으며 체스를 즐기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이 NYC Library의 잔디밭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잔디밭은 도서관 위쪽에 있습니다.)
  • Empire State Building: 꼭 돌아보아야 할 멋진 장소들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전망이 참 좋아요.
  • 9/11 Memorial: 전 세계를 영원히 바꾼 그 날에 기리기 위한 훌륭한 박물관이자 기념비입니다. 
  • Central Park: 저는 이곳을 좋아합니다.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소풍을 갈 수 있으며, 게임도 하고, 박물관과 아이들을 위한 동물원, 화강암 슬라이드, 보트 하우스는 물론 음식도 즐길 수 있죠. 공원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은 활기를 가져다 주죠. 모퉁이를 돌면 위치한 와플집을 모른채하고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Highline: 역사적인 화물 철도 노선 위에 지어진 public park는 Manhattan’s West Side 위의 거리들 위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서는 자전거를 가지고 갈 수 없어요. 하지만 멋진장소이죠.
  • MOMA: 세계 최고의 할인을 자랑하는 상징적인 박물관이죠. 만약 예술을 사랑한다면 리스트에 올려놓으세요.
  • Governors Island: 무슨일인지 우리는 이곳을 그냥 지나쳐버렸어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고 이야기 했죠. 그래서 저는 다음 기회로 넘기려구요.
  • Brooklyn Bike Park: NYC 한복판에 있는 펌프 트랙에서 점프 해보고 싶지 않나요? Brooklyn Bike Park는 MTB 애호가들을 위한 작은 오아시스라 할 수 있습니다. BeLiv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지요. 이점을 말해야겠군요. BeLiv는 코너를 다루기가 참 수월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공중에 뜨는 것도 말이죠.
  • The Bridges: 말 그대로 전부다 좋아요!

“NYC는 도전하게 하며, 성장시켜 주는 도시입니다. 성장은 언제나 성장통이 따르지만, 그때가 바로 가장 행복한 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