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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너를 위한 자전거 유지/관리 팁

새 자전거를 구입하셨나요? 모든 자전거는 편안하고 안전하게 타기 위해 어느 정도 세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자전거 유지/관리 방법을 알면 자전거의 부품들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이클링을 처음 시작한다면 자전거를 세팅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정보를 가지고 연습을 해 놓는다면 라이딩을 떠날 때마다 자전거가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유지/관리 팁을 확인해보세요!

공구와 부품

자전거를 탈 때는 많은 도구들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혹시 필요한 일이 생길 때 어디에서 이런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도시나 산책로, 공원에는 간단한 공구나 자전거 펌프, 그리고 자전거 수리용 스탠드가 있는 공공 자전거 수리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자전거 샵이 있다면 잠시 들러 간단한 수리를 위한 자전거 펌프나 공구를 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자신만의 도구와 부품들을 구입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품목을 갖추면 좋습니다:

  • 휴대할 수 있는 자전거 수리 키트 (작은 멀티 툴, 교체용 튜브, 타이어 레버, CO2 카트리지, 벨브, 혹은 핸드 펌프)
  • 타이어 압력 게이지가 있는 플로어 펌프
  • 육각 렌치 세트
  •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멍키 렌치, 혹은 자전거의 너트 사이즈에 맞는 멍키 렌치 세트
  • 자전거 청소 용품 (브러시, 천, 비누, 디그리셔, 체인 오일)

1. 기본적인 세팅을 하세요!

첫 라이딩을 가기 전에는 안전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 자전거의 기본적인 피팅을 하는게 좋습니다. 자전거 탈 때 불편하다면 라이딩이 재미있지 않을 것이고, 라이딩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자전거를 별로 타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안장 높이를 확인합니다. 만약 안장이 너무 낮다면 페달링이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또한 다리를 완전히 뻗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 통증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페달 스트로크 시 가장 낮은 곳에 발이 갈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가 적당하다고 느낄 때까지 안장 높이를 조금씩 조정해보세요.

그리고 편하고 안전하게 라이딩하려면 브레이크 레버와 기어 변속 레버를 쉽게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는 핸들바에 달린 브레이크와 기어 변속 레버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레버를 잡기 위해 손가락을 쭉 뻗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자전거 피팅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 자전거 샵을 방문하세요. 그리고 자전거 피팅 가이드에서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2. 라이딩을 떠나기 전 ABC(A-에어, B-브레이크, C-체인)를 체크하세요!

자전거를 타기 전에 안전 점검은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타이어에 공기가 빠지고 볼트가 느슨해질 수 있으며, 부품이 마모되어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ABC 안전 점검(Air-에어, Break-브레이크, Chain-체인)은 주의해야 할 사항을 기억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점검, 기어 변속에 대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를 확인하세요.

3. 자전거를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자전거를 청소하는 것은 단순히 겉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돈을 절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건조한 조건에서 포장 도로 위만 주행한다 하더라도 체인, 기어, 그리고 드레일러로 이루어진 자전거의 구동계에 먼지나 흙이 묻고 기름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더러운 구동계는 깨끗하고 오일이 충분히 도포된 구동계보다 부품이 더 빨리 마모될 수 있으며, 이를 교체하는 비용은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2주에 한 번씩은 구동계의 기름기를 닦아내고 다시 윤활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Pro Tip: 자전거를 세척하거나 비를 맞으며 라이딩을 한 후에는 자전거를 완전히 건조시키세요. 만약 자전거가 젖은 상태로 보관되면 녹이 생기면서 소음, 변속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세차 방법에 대한 다양한 팁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4.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로터나 패드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많은 자전거가 림 브레이크 대신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더 뛰어나며 다양한 지형이나 날씨 조건에서 더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휠 중앙 부분의 허브에 금속 로터가 부착되어 있고 포크 하단에 캘리퍼가 부착되어 있으면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 중인 것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캘리퍼 안에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오염된다면 패드가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을뿐더러 끔찍한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은 오일이나 그리스, 일부 청소 제품 (브레이크에 주방 세제를 쓰는 것은 괜찮습니다.), 도로에서의 오염(자동차 후면 랙에 자전거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린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한 번 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여러분의 손가락에도 패드를 오염시킬 수 있는 기름이 있습니다!

Pro Tip: 자전거를 가지고 여행 중일 때 자동차에 싣기 위해 앞바퀴를 떼야 하거나 루프 랙에 올려야 할 경우, 앞바퀴가 분리된 동안 브레이크가 눌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캘리퍼가 눌리면서 브레이크 패드들이 서로 닿게 되고, 다시 바퀴를 장착할 수 없게 됩니다! 여행 시 앞바퀴를 분리 및 다시 장착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세요!

5. 펑크난 타이어를 수리하는 법을 배우세요!

출퇴근하거나 운동할 때, 혹은 그저 즐겁게 달리기 위해 포장 도로나 자전거 도로, 트레일 위를 지날 때, 언제든 타이어에 펑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두 한 번쯤은 펑크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거나 도구가 없어 자전거를 끌고 나무 사이를 지나가거나 친구나 택시를 부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일을 겪을 필요는 없습니다! 멀티툴(퀵 릴리즈가 없는 자전거의 경우), 타이어 레버, 튜브, 펌프 혹은 CO2 등의 간단한 도구가 있고 방법만 알면 됩니다.

먼저 펑크 수리 도구를 자전거 샵에서 구입합니다. 적절한 사이즈의 튜브를 구입하려면 여러분의 타이어 사이즈를 알아야 합니다. (타이어 측면에 사이즈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타이어가 튜브가 필요한지 튜브리스 시스템인지 확인합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휠을 분리하여 흔들어 보세요. 철썩거리면서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나요? 이는 타이어에 실란트가 있다는 것을 의미히고, 튜브리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고 방법을 배우세요. 여기에서 튜브에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혹은 튜브리스 타이어의 펑크를 고치는 법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도로나 트레일에서 사고가 나기 전 집에서 충분히 연습하세요.

실제로 펑크가 발생했을 때 고치는 법을 기억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가 없나요? 간단한 수리 방법을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6. 자전거 유지/관리 클래스를 들어보세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유지/관리 방법은 충분한 연습을 필요로 하며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어떤 자전거 샵은 자전거 유지/관리 클래스를 열기도 합니다. 이러한 오프라인 클래스는 여러분의 자전거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부터 자전거 유지/관리에 대한 질문에 답을 얻으며, 여러분의 지역에 살고 있는 다른 라이더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만약 이런 클래스가 없다면 Liv 선수 Ayesha McGowan이 소셜 미디에서 여는 라이브 방송 등을 확인해보세요. 또한 자전거 유지/관리 동영상과 관련 자료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