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의 발견, CCC-Liv 팀의 리더, 내셔널 타이틀 다섯 번째 우승

with ASHLEIGH MOOLMAN PASIO, 프로 로드 사이클링 선수, CCC-Liv 팀

2019년 2월 9일 토요일, Ashleigh Moolman Pasio 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의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다섯 번째 여성 엘리트 내셔널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Ladies Tour of Norway, La Course by Le Tour de France, La Fleche Wallone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하고, Giro d’Italia Femminile (Giro Rosa)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2018 시즌을 보낸 후 성취한 결과입니다. 2019년 CCC-Liv팀에서 랑마 어드밴스 SL(Langma Advanced SL)엔비리브 어드밴스 Disc(EnviLiv Advanced Disc) 팀 바이크를 타고 승리를 향해 질주합니다. Ashleigh의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세요.

Ashleigh Moolman Pasio와 함께 하는 Q&A

LIV: 어떻게 사이클링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ASHLEIGH: 항상 스포츠를 좋아했고, 언젠가는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꿈을 꾸며 자랐습니다. 학창시절 하키, 테니스, 육상 경기와 같은 스포츠를 했고 그 스포츠들을 꽤 잘하기는 했지만 결코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스스로 재능을 지닌 스포츠를 찾지 못했던 거죠. 제가 Stellenbosch Univ.에서 화학 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동안 남편인 Carl Pasio를 만나게 되었고 엔듀런스 스포츠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트라이애슬론 선수였던 그를 따라 처음으로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했지만 속도가 빠른 수영 선수는 아니었죠. 다음엔 듀애슬론을 시도했지만 달리면서 몇 번의 부상을 겪은 후로는 사이클링에만 집중했습니다. 그 후 시간은 빠르게 흘러 2009년 말 학위를 마친 후 국제적인 사이클링 커리어를 위하여 유럽으로 이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은 결정입니다.

물론 조금 늦게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최대한 빨리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과 결단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10년이라는 공백이 있었지만 이제 오랫동안 저의 우상이었던 Marianne Vos와 함께 공동 리더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CCC-Liv팀에 속한 후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이는 제게 있어 큰 성취입니다.

Jeff Clark Photo.

LIV: 올해 2월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셔널 챔피언십이 끝난 후, 다섯 번째로 내셔널 로드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가 2015년이었는데 다시 내셔널 챔피언이 된 기분은 어떤가요?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당신에게 유리한 점들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ASHLEIGH: 내셔널 챔피언에 오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후로 2년이나 지났네요. 2016년은 건강 악화와 큰 엉덩이 부상까지 입어 정말 힘든 해였습니다. 그래서 2017년에는 레이스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죠. 작년에는 시즌 초 계획과 맞지 않아 레이스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올해 코스는 매우 좋았습니다.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 있는 짧으면서 테크니컬한 코스로 유니언 빌딩 앞의 짧고 가파른 언덕이 12번 반복하는 모든 랩에 포함되어 있었고, 마지막 구간은 매우 가파른 Tom Jenkins 언덕을 넘어야 했죠. 제게 있어서는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단지 팀의 서포트 없이 저 혼자 레이스를 치뤄야 했다는 것이 단 하나의 어려운 점이었죠.

저는 레이스의 초반을 두 개의 큰 팀(Demacon과 Cyclenation)에게 내줬습니다. 적당한 워밍업이 시합 전반에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자유롭게 독주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전년도 우승자가 저와의 간격을 조절하는 것에 신경 쓰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저는 잃을 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계획이 없지도 않았죠.

두번째 랩의 메인 오르막에서 속도를 냈지만 경사도가 낮아지는 구간에서 뒤를 보니 수많은 선수들이 제 뒤에 붙어있었습니다. 다시 경사가 세지기 시작하자 저는 브레이크어웨이 친 선수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하며 뒤에 붙은 선수들을 떼어내고 홀로 달려 올라갔습니다.

랩을 다 돌고 코스의 마지막 언덕을 오를 때 제 앞의 단 한 명의 선수였던 Juanita Venter를 추월했습니다. 100km 지점부터 저는 홀로 선두에 섰고 계속해서 저를 따라 잡으려고 했던 그녀는 결국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따라오던 선수들은 2, 3위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었습니다. 홀로 파이널 서킷 위로 달렸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 많은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유럽에서 가슴에 국기를 달고 레이스를 치루는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그래서 올해 다시 한 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Photos courtesy Ashleigh Moolman Pasio.

LIV: 지금까지 오스트레일리아와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레이스를 치뤘고, CCC-Liv와 함께 두 번의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 팀에 속해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인가요?

ASHLEIGH: 이 팀의 모든 멤버들은 모두 ‘진실’됩니다. 사이클링과 같은 스포츠는 자존심이 전술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곳이죠. 그래서 저는 진실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단결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도전에 맞설 훌륭한 팀 정신을 만들어냅니다.

Cor Vos Photo.

LIV: 리브 랑마(Langma)를 타고 경주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ASHLEIGH: 리브의 랑마(Langma)를 타고 모든 라이딩을 좋아합니다. 이 자전거는 가벼운 무게, 강성,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속도에서 완벽한 결실을 맺습니다. 신장이 작은 라이더이기 때문에 여성의 신체에 맞춘 지오메트리도 좋습니다. 그리고 각진 탑 튜브는 자전거를 더 민첩하고 공격적으로 만들어 완벽한 레이스용 자전거로 탄생했죠.

21번째 생일에 자동차와 카본 자전거 중에 하나를 가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보 같게도 카본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지금 제가 속한 곳을 곳을 볼 때 올바른 결정을 내린 걸 수도 있겠죠. 그때 산 자전거가 자이언트 티씨알(TCR) 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 리브는 없었죠. 하지만 첫 번째 레이스 자전거가 자이언트인 것은 기분 좋은 일이고, 지금은 리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위해 노력을 하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가 있는 것, 그리고 여성의 신체에 맞는 자전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리브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랑마(Langma)를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Jeff Clark Photo.

LIV: 스프링 클래식이 다가오는데 어떤 기분이 드나요?

ASHLEIGH: 새로운 CCC-Liv 팀과 스프링 클래식에 도전하는 것을 정말 고대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즌 초 경기를 훌륭하게 마쳤기에 유럽에서의 새 시즌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클래식 시즌을 좋아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매우 힘든 코스는 경기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Strade Bianche, Tour of Flanders 그리고 4월에 있을 Ardennes Classics가 가장 좋아하는 스프링 클래식 경기이며 저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LIV: 이제 막 스포츠에 입문한 여성과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ASHLEIGH: 제가 받은 최고의 조언은 스스로의 열정을 찾고 그것을 추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좋아한다면 눈 앞에 놓인 어떤 장애물이라도 극복해 낼 최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특히 일에 대한 동기가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부모님 또는 어떠한 대가나 보상, 다른 외부적인 요소에서 온다면 그것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고, 그 즐거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r Vo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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