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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 준비 방법

우중 라이딩을 위한 안전 예방 조치

비 예보가 있나요? 빗 속에서 젖은 도로의 출퇴근은 힘들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변화로 젖은 환경에서 조금 더 안전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전거 세팅

  •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는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딩 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림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제동 부분이 도로에 가까워집니다. 즉, 도로에서 튀는 물이나 오일이 제동력에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됩니다. 제동면을 휠의 중앙으로 옮김으로써 좋지 않은 날씨에서도 효율적으로 제동을 가할 수 있습니다.

  • 튜브리스 타이어 / 낮은 공기압

튜브리스 타이어는 필요 공기압을 낮추었고, 이는 도로 위에 움푹 패인 홀을 지나갈 때 펑크에 대한 걱정없이 달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낮은 타이어 공기압은 도로 위에서의 접지력을 향상시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선사합니다.

  • 넓은 타이어

비가 오는 상황에 대비하여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너비가 더 넓은 타이어를 사용하면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접촉면이 넓어집니다. 이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도로 위에 흙이나 자갈 같은 장애물들이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라이더는 우중 라이딩을 해야 할 때 보다 두껍거나 트레드가 적은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자전거 준비

  • 습식 오일 vs. 건식 오일

우중 라이딩을 떠나기 전, 자전거 체인에 충분한 오일이 도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습식 오일로 바꾸는 것은 빗 속에서도 페달링을 부드럽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습식 오일은 내수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집을 향해 라이딩 할 때 오일을 추가로 도포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겨울철 라이딩 시, 습식 오일은 염분에 의한 부식에도 저항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내수성 그리스

자전거의 주요 베어링에 내수성 그리스를 한 겹 더 도포하는 것도 좋습니다. 헤드셋, B.B., 풀리, 그리고 허브 등의 베어링에 말이죠. 그리고 최소한 이 컴포넌트의 베어링에 그리스가 충분하게 도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스는 물과 더트 그리고 먼지로부터 컴포넌트를 보호하며 이런 물질들은 자전거의 동적인 부품들에 침투하여 불쾌한 소음을 발생시키거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흙받이/물받이(펜더)

비가 올 때, 혹은 젖은 도로 위로 라이딩 해야한다면 펜더는 꼭 갖춰야 하는 용품입니다. 펜더는 라이더의 등과 얼굴을 향해 날아드는 이물질과 물을 막아줍니다. 지역의 자전거 대리점에 방문하여 라이딩 하는 자전거의 스타일에 맞는 펜더를 구입하세요. Liv의 Langma Advanced Pro Disc에는 SKS RaceBlad Pro XL 펜더를 사용합니다.

  • 라이트

라이트는 가장 중요한 로드 라이딩 액세서리입니다. 라이딩 컨디션에 상관 없이 말이죠. 특히 비가 오면 조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라이트는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자전거 앞/뒤에 밝고 좋은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플래시 모드로 세팅합니다.

  • 비상용 튜브와 도구

펑크 수리 키트 없이는 절대 집을 나서지 마세요!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비가 올 때 여분의 공구를 챙기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잔해들을 도로 위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딩이 끝난 후 자전거 관리하기

  • 자전거를 세척합니다.

우중 라이딩이 잦다면 건조한 환경에서 평소보다 자주 세차해야 합니다. 빗물이 오일을 씻어버려 도로 위의 먼지들이 자전거에 묻거나 구동계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전거를 건조 시킵니다.

빗 속에서 출퇴근을 한다면 마른 수건을 챙기거나 회사에 수건을 구비해 놓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자전거를 건조시키고, 특히 볼트와 구동계 건조에 더 신경을 씁니다. 자전거를 세척하거나 집에 돌아와서 자전거를 보관할 때는 볼트에 녹이 슬거나 베어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자전거가 완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오일을 다시 도포 합니다.

습식 오일을 사용하면 새롭게 코팅을 하기 전까지 약 160km(100마일)을 달리는 동안 성능이 지속됩니다. 하지만 디그리셔를 이용하여 구동계를 세척하거나 그 이상의 거리를 주행했다면 구동계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오일을 다시 도포 해야 합니다.

  •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비는 도로의 다양한 잔해물을 쓸어낼 것입니다. 이 때문에 타이어에 작고 날카로운 물 이물질이 박히는일이 일반적으로 일어납니다. 비가 오는 라이딩 후에는 타이어에 잔해가 없는지 검사하고 바늘코 펜치를 사용하여 발견된 모든 이물질을 뽑아내세요. 타이어에 튜브리스 실런트가 있는 경우 이 작은 구멍을 채울 것입니다. 그러나 튜브를 사용하거나 실런트가 구멍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에는 외부에 약간의 강력 접착제를 사용하거나 내부에 타이어 패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